[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건강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행복감과 웰빙감에도 이로우며 이 같은 효과가 마치 로또에 당첨된 것 같은 정도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충분한 수면은 미질병예방통제센터에 의해 주요 공중 보건상의 문제로 간주되고 있는 바 현재 미국에서만 약 5000-7000만명이 수면장애를 앓고 있으며 성인중 33% 이상이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고 있다.
수면부족은 교통사로를 유발하고 업무상 과실을 유발 결국 산업적으로나 환경적으로 재앙을 초래하며 또한 건강에도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실제로 미질병예방통제센터 CDC는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는 것이 당뇨병과 비만 혹은 암등 각종 만성질환을 유발하고 조기 사망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결론적으로 수면 부족은 불행을 초래하고 삶의 질과 생산성을 저하시키며 결국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다.
21일 워릭대학 연구팀이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 다시 한번 이 같은 수면의 중요성이 입증됐다.
'수면학'지에 발표된 16세의 3만 594명을 대상으로 4년에 걸쳐 진행한 이번 연구결과 수면이 공중 보건에 미치는 영향이 중요하고 수면의 질을 개선하는 것이 로또에 당첨된 것처럼 행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수면 시간이 부족하거나 수면의 질이 저하되는 것이 의학적 병적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고 정서적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면제 사용이 이 같은 부작용들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수면의 질과 수면시간의 개선 그리고 수면제 약물을 덜 사용하는 것이 정신적 웰빙도를 크게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이 같은 웰빙도 개선은 25만 달러의 잭팟을 터뜨린 사람에서 2년 후 측정된 웰빙도와 같은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는 단순한 수면 시간 증가보다는 수면의 질이 개선되는 것이 건강과 웰빙에 미치는 이로움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수면의 질을 개선하고 수면 약물 사용을 줄이게 하는 것이 공중 보건상 가치가 큰 것으로 이번 연구결과 나타난 바 이를 바탕으로 건강과 행복을 위해 수면 행동을 개선하는 것이 급성 수면장애가 있는 사람 뿐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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