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10대 청소년기와 성인기 초기 좋지 않은 식습관이 여성들에서 폐경 전 유방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캘리포니아대학 연구팀이 'Cancer Epidemiology, Biomarkers & Prevention'지에 밝힌 4만5204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청소년기와 성인기 초기 건강하지 못한 식습관이 폐경 전 유방암 발병 위험을 더 높이는 것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 연구들에 의하면 특히 채소 섭취량이 적고 정제당분과 탄수화물 섭취량이 많고 붉은 육류와 가공육 섭취량이 많은은 등의 건강하지 못한 식습관이 만성 염증과 연관 일부 암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는 바 이번 연구결과 식이 유방 염증이 폐경 전 여성에서 유방암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청소년기 동안 염증도 지수가 가장 낮았던 여성들에 비해 가장 높았던 여성들이 폐경 전 유방암 발병 위험이 35%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성인기 초기 염증지수가 가장 높았던 여성들이 가장 낮았던 여성들에 비해 폐경 전 유방암 발병 위험이 41%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만으로는 청소년기나 성인기 초기 염증전 식사와 폐경 전 유방암 발병과 인과관계를 입증할 수는 없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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