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여사님를 다시 불러서 조사할 일은 없을것으로 믿는다.. 이미 선거도 끝이나고 대충 자기 법안들도 나름 통과시켰으니 마지막 여운정리용 서비스로 한 이야기일거라 믿는다.
밤새 안녕이라고 전 국가기관을 동원해 수십일동안 발사한 포탄들이 모두 불발탄이요 오대영 자폭탄은 꿈인지 생신인지 아직도 몽롱할거다. 사방을 둘러봐도 탈출구는 보이지않는다.
바보라도 모정이란 얼마나 고고한지 안다. 머리가 아닌 가슴이기때문이다.남편을 국가에 빼앗기고 수십년 동안 가정을 책임지는 여가장으로서 권여사님의 고생은 이번 기회로 전국민에게 알려줘서 참 다행이고 고마운일이다. 어데 노대통령 혼자만 잘나신거가. 그분이 오늘이 있기까지 아내의 내조또한 그이상 값진거다.
대통령의 아들을 보니 사고칠 인물도 아닌거 같더만 만에하나 잡음이라도 있을까봐 이국타향으로 보내는 어머니 마음은 말로는 다할 수가없었을 것이다.
쪼들리는 대통령 ! 참 한국이야기라 믿기지않는 일이다.그 아내가 생활 빚을 갚고 자식 유학비용을 만들어야하는 기구한 운명 이걸 누가 설명할꼬. 국가에서 당연 책임져줄 일들을 .어머니 자존심 자식위해선 없다고 무슨짓인들 못하리.어려운 일을하셨읍니다.이건 개인의 어머니가 아닌 국가의 어머니로 행한 공적인 일이라 생각합니다. 결과적으로 노현철이가 되지않았으니까요.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권여사님께 부끄럽읍니다. 우리의 일임을 미쳐몰랐읍니다. 지금 대한민국 국민 대다수가 늦게나마 이런 사실을 깨닮음으로 사과를 대신할 수가 있을런지 모르겠읍니다. 고생 많으셨읍니다. 권여사님이 진정으로 내조대통령 이십니다.
글재주가 먹통이라 누가 더 잘 표현해 줄분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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