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김혜인 기자]
철결핍성빈혈과 청력 소실이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펜실베니아주립대학 연구팀이 'Otolaryngology - Head & Neck Surgery'저널에 밝힌 21-90세 연령의 총 30만5339명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철분결핍성빈혈이 감각신경성 청력 상실(SNHL)과 병행청역소실(combined hearing loss)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명확한 연관성의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아마도 미로동맥(labyrinthine artery)을 통해 내이로이 혈액공급이 빈혈에 의한 혈액 공급에 의해 유발된 허혈성 손상에 매우 민감한 것이 하나의 이유일 수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신경세포를 덮고 신경섬유를 따라 신호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데 중요한 수초가 체내 철분 감소로 생성이 줄어들어 청력 신경세포를 덮는 수초도 손상받아 청력손상이 유발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추가 연구를 통해 이 같은 연관성에 대해 보다 잘 이해하고 철결핍빈혈을 조기 진단 치료하는 것이 청력소실이 있는 성인에서 전반적인 건강 상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규명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혜인 기자(hyein@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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