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붉은 양배추 새싹이 혈중 몸에 해로운 콜레스테롤을 줄여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미 연구팀이 'Agricultural and Food Chemistry' 저널에 밝힌 고지방식을 한 쥐를 대상으로 한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붉은 양배추 새싹을 고농도로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큰 이로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 연구들에 의하면 다 자란 붉은 양배추가 몸에 해로운 LDL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는 가운데 이번 연구결과 새싹은 영양가가 더 높아 LDL 콜레스테롤을 더 많이 낮추는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로 연구결과 양배추와 양배추 새싹 모두 고지방식에 의해 유발된 체중 증가를 줄이고 간과 혈액내 LDL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새싹은 간내 중성지방도 낮추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붉은 양배추 새싹이 다 자란 붉은 양배추 보다 심장건강에 더 이로울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ed30109@mdtoday.co.kr)
'먹거리와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그네슘' 많이 먹으면 심장병 등 각종 만성병 예방 (0) | 2017.01.03 |
---|---|
손주들 봐주는 노인들 '오래 산다' (0) | 2017.01.03 |
'버거킹' 항생제 안 사용한 닭만 사용한다 (0) | 2017.01.02 |
베이컨, 제품별 지방·포화지방 최대 4배 차이…나트륨 2배 (0) | 2016.12.28 |
비타민D 부족하면 신장이식 급성거부반응 3배 높아 (0) | 2016.12.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