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김혜인 기자]
레이저와 심해 세균을 이용해 만든 단일 약물을 사용하는 치료가 중증 부작용 없이 종양을 제거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컬리지런던대 연구팀이 '란셋종양학'지에 밝힌 유럽내 47개 병원내 433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결과에 의하면 이 같은 치료를 받은 사람중 절반 가량이 종양이 완전히 제거됐다.
연구결과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같은 기존 전립선 치료시 흔히 나타나는 평생 발기부전과 요실금이 이 같은 치료시에는 유발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같은 새로운 치료를 받지 않은 환자중에는 30%가 전립선을 제거해야 하는 반면 새로운 치료를 받은 환자중에는 단 6%만이 전립선을 제거해야 했다.
연구팀은 "심해 바닥에서 어둠속에서 살며 빛에 노출시에만 독성을 나타내는 세균으로부터 만들어진 약물 치료와 회음부로 삽입된 10가지 섬유 광학레이저 치료가 병행시 레이저에서 나온 빛이 약물을 활성화시켜 암 세포를 죽이고 건강한 전립선 세포는 보존시켜 중증 후유증 없이 전립선암을 치료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김혜인 기자(hyein@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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