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김혜인 기자]
발달중인 태아에서 뇌 선천성 기형을 찾아내는데 도움이 되기 위해 임신중인 여성중 일부는 MRI 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초음파 검사가 임신중 자궁내부를 보고 태아가 잘 자라는지를 체크하는데 사용되고 있지만 15일 셰필드 대학 연구팀이 '란셋지'에 밝힌 570명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MRI 검사를 사용할 경우 의료진들이 훨씬 더 좋은 진단을 내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모들은 뇌 속 장애를 찾아낼 수 있게 임신 20주경 초음파 검사를 받지만 이의 정확도는 68% 정도이다.
그러나 이번 연구결과 MRI 검사를 추가할 경우 정확도는 93%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MRI 검사가 임신중 정기 검진이 되어야 하며 최소한 태아 뇌장애가 의심스러울 시는 행해져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메디컬투데이 김혜인 기자(hyein@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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