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지난 해 전 세계적으로 5세 이전 사망했던 590만명의 아이들중 60%가 아시아와 아프리카내 10개 국가내 아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존스홉킨스 연구팀과 런던위생열대의대(London School of Hygiene and Tropical Medicine) 연구팀 그리고 국제보건기구 WHO 연구팀이 '란셋'지에 밝힌 194개국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비록 지난 2010년과 비교시에는 전 세계 5세 이하 사망 아이들의 수가 400만명 가량 감소했지만 사망한 아이들의 60%가 아시아와 아프리카 10개국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 해 5세 이하 사망자 590만명중 360만명이 인도와 나이지리아, 파키스탄, 콩고, 이디오피아, 중국, 앙골라,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탄자니아등 10개국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 된 두 가지 사망 원인은 미숙아 출산과 폐렴으로 인한 후유증에 기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아이들의 생존율이 지속적으로 개선됐지만 이 같은 개선이 모든 국가에 걸쳐서 균등하게 일어나지 않았다는 점이 문제인 바 사하라 이남과 남아시아 지역에서 5세 아이들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시급하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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