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김지효 기자]
적당한 강도의 운동만으로도 복부지방에 의한 염증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 결국 대사증후군이 예방 심장병과 2형 당뇨병 역시 예방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6일 일리노이대학 연구팀이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식습관을 바꾸지 않고도 운동만으로도 인슐린 감수성이 개선되고 간 내 지방이 덜 쌓이며 복부 비만시 염증이 덜 해 대사증후군이 예방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복부 지방은 특히 혈액내로 들어가는 염증 물질을 생산 심장병과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어 특히 위험한 바 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운동요법과 식사요법을 병행하는 것이 운동요법이나 식사요법만을 단독으로 할 시 보다 결과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운동을 하지 않는 쥐에서 6~12주후 복부지방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운동이 고지방식사를 할 시에도 내장 지방이 쌓이는 것을 줄일 수 있는 효과적인 행동요법이 될 수 있다.
연구팀은 운동을 하는 것이 고지방 식사를 할 시에도 복부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아 염증을 줄여 심장병과 당뇨병등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질병 발병 위험을 줄이거나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고무적인 것은 주 당 5일 간 하루 30~45분만 걸어도 이 같이 건강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다이어트를 시도했지만 성공을 거두기 어려울 경우에도 운동을 규칙적으로 해 주는 것 만으로도 2형 당뇨병과 심장병 등의 비만과 연관된 염증성 질환 발병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지효 기자 (bunnygirl@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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