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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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첫 4-11개월 사이 땅콩을 먹고 4-6개월 사이 계란을 먹은 아이들이 향후 이 같은 식품에 대한 알레르기 발병 위험이 더 낮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임페리얼컬리지런던대 연구팀이 '미의학협회저널'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생초기에 땅콩과 계란을 섭취하는 것이 아이들에서 이 같은 음식에 대한 알레르기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 진행된 여러 연구들에 의하면 조기에 알레르기 유발 음식에 노출시키는 것이 이 같은 음식에 대한 알레르기 발병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다른 연구에서는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지만 이전 진행된 146종의 연구결과를 분석한 이번 연구결과 생후 4-6개월과 4-11개월 사이 각각 계란과 땅콩을 처음 먹이는 것이 아이들에서 계란 알레르기와 땅콩 알레르기 발병 위험을 각각 40%, 70%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생후 6-12개월 사이 생선을 먹이는 것이 아이들에서 알레르기 비염 발병 위험을 낮춘다는 증거는 낮고 생후 6-9개월 사이 생선을 먹이는 것이 알레르기 감작 위험을 줄인다는 것은 더욱 증거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이들이 글루텐을 처음 먹기 시작한 연령이 글루텐 내성이나 셀리악병 위험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다는 것은 매우 분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땅콩과 계란을 일찍 먹이는 것은 이 같은 음식에 대한 알레르기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지만 모든 알레르기 유발 음식을 일찍 먹이는 것이 모든 음식 알레르기 발병 위험을 낮추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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