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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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전립선 종양을 앓는 남성들 중 상당수가 불필요한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를 받아 성생활의 손상을 받고 요실금이 발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영국 옥스포드대학 연구팀이 '뉴잉글랜드의학저널'에 밝힌 1643명의 작은 전립선종양을 가진 남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수술을 하거나 방사선 치료를 하거나 혹은 단순히 종양을 모니터링 한 환자들 모두 10년 후 99%의 비슷한 생존율을 보였다라고 밝혔다.
반면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를 받은 사람들이 치료로 인한 부작용 발병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수술을 받은 사람들에서 성장애나 요실금 발병 위험이 2배 높았고 방사선 치료를 받은 사람들에서 장장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10년 이후에는 어떤 결과가 나올지에 대해서는 추가적 연구가 필요하며 이번 연구가 단지 조기단계의 전립선암에 국한된 이야기로 훨씬 더 진행된 전립선암은 보다 적극적으로 치료되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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