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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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세 이전 폐경을 일찍 한 여성들이 더 늦게 폐경이 된 여성들 보다 심혈관장애와 조기 사망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네덜란드 에라스무스대학 연구팀이 '순환기학'지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폐경이 여성들의 향후 건강장애 발병 위험을 알리는 예측인자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1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1990년 대 이후 발표된 33종의 연구결과를 분석한 이번 연구결과 45세 이후 폐경이 된 여성에 비해 45세 이전 폐경이 된 여성들이 관상동맥질환이 발병할 위험이 50%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심장마비나 뇌졸중 같은 심혈관질환으로 사망할 위험도 20% 가량 더 높았으며 어떤 원인으로든 사망할 위험 역시 12%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폐경이 일찍 된 여성들은 심혈관예방전략의 표적군으로 간주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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