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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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시 통증이 산후우울증 발병 위험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질병예방통제센터에 따르면 여성 8명중 1명이 출산 후 산후우울증을 앓는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2일 싱가폴 Duke-NUS 의대 연구팀이 홍콩에서 열리고 있는 학회에서 밝힌 138명의 건강한 여성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여성들에서 산후우울증 발병 위험은 여성들이 출산중 얼마나 오랜 기간 통증이 있었느냐에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 여성중 5.8%가 출산 4주 이후 산후우울증이 발병한 가운데 연구결과 출산 후 지속적인 통증을 겪은 새로이 엄마가 된 여성들에서 산후우울증 발병 위험이 더 높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출산 후 4주 이상 통증이 있었던 엄마들이 산후우울증 발병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통증이 더 심했던 여성들이 산후우울증도 더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보다 대규모 연구를 통해 산모에서 출산통과 산후우울증간 연관성을 보다 명확히 규명할 필요가 있고 산후우울증 발병 위험을 낮추기 위해 출산통을 강조할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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