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권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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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나 블루베리, 와인, 다크쵸콜릿등에 든 레스베라트롤 성분이 인간 수명 연장의 핵심 단백질인 서투인(Sirtuins)이라는 단백질 분비를 통해 수명을 연장시키고 알츠하이머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칼로리 제한은 동물에서 노화와 연관된 질병 발병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가운데 최근 캐나다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 알츠하이머학회에 발표된 19명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레드와인을 1000병 섭취하는 정도에 해당하는 레스베라트롤을 매일 섭취하는 것이 뇌척수액내 matrix metalloproteinase-9 (MMP-9)를 50%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MMP-9은 칼로리 제한과 연관된 단백질중 하나인 서투인 1(sirtuin1)이 활성화될시 감소되는 바 MMP-9이 높을 경우 혈관-뇌 장벽의 분해가 유발 단백질과 다른 물질들이 뇌로 들어간다.
연구결과 또한 레스베라틀로이 장기적 적응 면역반응과 연관된 성분을 증가시켜 신경독성 단백질을 분해하고 제거한다.
연구팀은 "레스베라트롤이 알츠하이머질환을 앓는 사람에서 임상적으로 어떻게 이로울 수 있는지가 이번 연구를 통해 어느 정도 규명 매우 의미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권지원 기자(kkomadevil@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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