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강현성 기자]
각종 호흡기 감염과 요로감염 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강력한 항생제 군의 부작용에 대해 FDA가 강력한 경고를 보내고 대안이 없는 환자에서만 사용을 제한할 것을 권고했다.
27일 미 FDA는 존슨앤존슨사의 레바퀸(Levaquin)과 바이엘사의 사이프로(Cipro)ER, 그리고 머크사의 아벨록스(Avelox)를 포함한 플루오로퀴놀론(fluoroquinolones) 이라는 항생제에 대해 이 같이 권고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08년 7월 FDA는 근육을 뼈에 연결하는 조직내 염증인 건염 위험을 높인다는 내용을 이 같은 항생제 제품 라벨에 블랙박스 경고 형태로 부착한 바 있는 바 27일 치명적이고 영구적인 부작용이 이 같은 항생제에 의해 유발될 수 있다는 내용을 추가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지난 5월 FDA는 이 같은 항생제 사용으로 인한 부작용이 이로움보다 크다라고밝힌 바 있다.
메디컬투데이 강현성 기자(ds1315@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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