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권지원 기자]
마그네슘이 혈압 조절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내 성인 세 명중 한 명 가량이 고혈압을 앓으며 이 중 절반만이 혈압이 조절되고 있는 바 13일 인디애나대학 연구팀이 '고혈압' 저널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녹색 채소와 콩, 견과류, 씨, 전곡류에 많이 든 마그네슘이 혈압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그네슘은 이미 체내 300개 이상의 생화학반응에 필수적인 것으로 인지되어 있는 바 총 2028명을 대상으로 한 34종의 임상시험 결과를 분석한 이번 연구결과 3개월 동안 마그네슘을 매일 368 밀리그램 섭취하는 것이 수축기 혈압과 확장기 혈압을 각각 2.00/1.78 mm Hg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상대적으로 안전하고 저비용의 마그네슘 보충제가 고위험군 사람과 고혈압 환자에서 혈압을 낮추는 옵션이 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권지원 기자(kkomadevil@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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