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와 건강

저염분 야채쥬스 매일 마시면 '다이어트' 된다

pulmaemi 2009. 4. 21. 12:14
[메디컬투데이 윤주애 기자] 야채 쥬스가 대사증후군을 앓는 사람에서 체중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1일 베일러의대 연구팀이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염분이 적은 야채쥬스를 매일 최소 한 잔 섭취하는 것이 대사증후군을 앓는 과체중인 사람에서 체중이 더 효과적으로 줄어들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사증후군을 앓는 과체중인 사람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야채쥬스를 12주에 걸쳐 섭취한 사람들이 평균 체중이 1.8kg 가량 줄어 섭취하지 않은 사람의 0.45kg보다 체중 감소가 4배 가량 더 컸다.

연구팀은 야채쥬스가 미 정부가 권장하는 하루 야채 섭취량인 1.5~2.5 컵의 야채 섭취 기준을 충족한다고 밝혔다.

미국인 10명중 7명 가량이 이 같은 하루 야채 섭취량을 충족 섭취하지 못하고 있어 연구팀은 야채 쥬스를 많이 섭취할 것을 권했다.

연구팀은 또한 야채쥬스를 많이 마시는 사람들이 비타민 C 와 칼륨은 많이 섭취하는 반면 전반적인 탄수화물 섭취는 적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윤주애 기자 (yju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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