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권지원 기자]
섬유질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장내 세균이 음식 알레르기 질환을 예방하도록 변형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모나쉬대학 연구팀등이 'Cell Reports'지에 밝힌 쥐를 대상으로 한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비타민A가 많이 함유된 식사가 장내 세균이 음식 알레르기 질환을 예방하거나 회복시키도록 변형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식 알레르기를 피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유발하는 음식 섭취를 피하는 것이지만 이는 실행하기 매우 어렵다.
이번 연구결과 섬유질이 음식 알레르기를 줄이는 단사슬지방산 생성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장내 세균이 식이섬유를 단사슬지방산으로 분해하고 이를 통해 증가된 지방산이 체내 면역계가 알레르기 반응이 시작되는 것을 막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과정에 비타민A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비타민A가 강화된 섬유질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음식 알레르기 질환 발병 위험을 낮추는데 효과적일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권지원 기자(kkomadevil@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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