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사회

장애연금, 매월 260억원 지급돼

pulmaemi 2009. 4. 20. 09:11

지난해 장애연금액 3100억원 지급돼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매월 지급되는 장애연금액이 약 26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공단(이하 공단)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노령, 장애, 사망 등에 대비한 소득보장기관으로서 장애연금 현황 및 장애인 권익보호를 위한 주요 추진 내용을 17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장애연금은 1989년 69명에게 첫 지급된 이래 2009년 2월 현재까지 약 14만8000명에게 2조여원의 연금이 지급되는 등 연금을 받는 수급자 수와 금액이 크게 늘어났다.

장애연금액도 매달 약 260억원이 지급되며 지난해 지급된 장애연금액은 3100억여원에 달한다는 것.

또한 공단은 지난해 1863명의 장애인에게 67억여원에 달하는 장애연금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제공했고 장애인 직원도 123명으로 법정고용인원보다 27명 많은 인원이 공단에 근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단 관계자는 "사회, 경제적 약자인 장애인의 권익보호를 위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다"며 "장애연금 수급권 보호를 위해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cihur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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