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사회

전국 초·중·고서 '장애 이해 교육' 실시

pulmaemi 2009. 4. 20. 08:25

학교과정별 맞춤식 방송 진행돼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전국 초·중·고에서 장애인식 개선 수업이 진행된다.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는 제29회 장애인의 날인 20일 모든 일선 학교에서 장애인식개선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학교과정별 맞춤식 방송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교과부에 따르면 우선 초등학생들을 위해서 '대한민국 1교시 - 넌 소중한 내 친구'가 전파를 탄다. 이번 방송은 부천 덕산초등학교 6학년5반의 통합교육 현장을 모티브로 삼았으며 장애를 가진 친구와 함께하는 학교생활과 현장학습에서의 에피소드 등의 내용을 담고있다.

중·고등학생들을 위해서는 장애인식개선 드라마인 ‘마이프렌즈’가 오전 11시부터 30분간 KBS 제2TV를 통해 전파를 탄다.

이 드라마는 청소년들의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제작된 것으로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는 중학생 지희와 같은 반 친구인 우석이가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재미있게 구성해 청소년들이 쉽게 장애를 가진 친구를 이해하도록 했다.

교과부 관계자는 "이 방송이 전국의 모든 초·중·고등학교에서 일반학생 및 일반교사의 장애인식을 개선하는데 유용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cihur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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