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교대근무를 하는 것이 체내 내부 생체시계를 손상시켜 뇌졸중 발병시 뇌졸중 증상을 심하게 만들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Texas A&M Health 사이언스센터 연구팀이 '내분비학'지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교대근무를 하는 것이 뇌졸중을 더 심하게 만들 수 있고 특히 남성들에서 이 같은 영향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진행된 여러 연구들에 의하면 5년 이상 교대근무를 한 여성들에서 심장질환 발병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난 바 있으며 다른 연구들에서는 교대근무가 심장마비와 뇌졸중을 포함한 기타 다른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는 바 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교대근무를 하는 사람들 특히 남성들이 뇌졸중 발병시 뇌졸중이 더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교대근무와 비슷한 환경과 유사한 환경에 노출된 쥐들이 허혈성뇌졸중 발병시 뇌손상이 더 심하고 감각 소실이 더 잘 생기고 사지 움직임도 더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컷쥐들이 암컷쥐들보다 예후가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난 바 아마도 이는 생식 호르몬 때문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여성들의 경우 에스트로겐이 신경보호작용이 있어 뇌졸중 손상을 막을 수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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