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거나 약간 과체중인 사람들도 2년간 칼로리 섭취를 줄일 경우 체중이 줄고 기분과
성욕 또한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인 사람들에서는 체중 감소가 삶의 질을 개선한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지만 정상체중 혹은
경미한 과체중인 사람에서도 같은 이로움이 있는지는 미지수였지만 4일 루이지애나 Pennington Biomedical 리서치센터 연구팀이
'내과학회지'에 밝힌 체질량지수가 22-28인 220명의 남녀를 대상으로 한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2년간의 칼로리 섭취 제한과 이로 인한
10% 체중 감소가 정상체중 혹은 경미한 과체중인 사람에서 삶의 질을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칼로리 섭취 제한으로 체중을
줄인 정상체중 혹은 경미한 과체중인 사람들이 체중 감량후 수면의 질이 좋아지고 성욕과 기분도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과도할 정도로 체중을 줄이는 것은 위험하지만 적당한 칼로리 섭취 제한을 통해 체중을 적당히 줄이는 것은 비단 비만인 사람 뿐 아니라 정상 체중
혹은 경미한 과체중인 사람에서 이롭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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