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적당한 강도 '춤추기' 심혈관원인 사망 예방

pulmaemi 2016. 3. 11. 12:37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적당한 강도의 걷기와 마찬가지로 적당한 강도의 춤을 추는 것이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 위험을 낮추는 것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서시드니대학 연구팀이 '미예방의학저널'에 밝힌 연구시작 당시 심장질환을 앓지 않은 40세 이상의 총 4만8000명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연구결과 가벼운 강도의 춤추기는 심혈관질환 예방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춤추기로 인한 사교적 정서적 측면으로 인해 춤추기가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4만8000명 참가자중 3100명 가량이 어느 정도 강도든 춤추기를 한 적이 있으며 이 중 67%는 어떤 강도든 걷기를 한 바 있으며 연구기간중 1714명이 심혈관질환으로 사망한 가운데 연구결과 적당한 강도의 춤추기와 걷기를 한 사람들이 이 같은 활동을 하지 않은 사람들 보다 심혈관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지루할 수 있는 단순한 걷기 보다 춤추기가 즐겁고 뇌를 많이 사용해야 해 뇌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