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시계를 1시간 가량 앞 혹은 뒤로 바꾸는 것이 뇌졸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투르크대학 연구팀이 밝힌 섬머타임 기간 이행 주 동안 병원에 입원한 3033명의 자료와 섬머타임 이행 전이나 이행 후 2주 후 입원한
1만1801명을 비교한 결과 섬머타임 전환 후 첫 2일동안 허혈성뇌졸중 전반적 발병율이 8% 더 높았으며 이후 2일 후에는 다시 정상으로 돌아온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일부 그룹에서는 이 같은 위험이 더 높아 암을 앓는 사람의 경우 어떤 다른 시기 보다 섬머타임 이행 직후
뇌졸중 발병 위험이 25% 더 높았고 65세 이상 고령자들은 이행 하자마자 뇌졸중 발병 위험이 20%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 연구들에 의하면 일부 생체리듬이 뇌졸중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고 또한 1만1816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한 밤중에서 아침 6시 사이 허혈성뇌졸중 발병 위험이 하루 중 다른 시간 보다 55%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 시간이 뇌졸중 발병에
중요한 것으로 확인된 바 있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처음으로 섬머타임제가 뇌졸중 위험인자임이 확인됐다.
연구팀은 "다른 추가 연구를 통해 확증되어야 하겠지만 이번 연구결과가 매우
강력하게 신뢰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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