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청년 건강

젊었을 적 술 많이 마시면 향후 '고혈압' 위험 높아져

pulmaemi 2016. 2. 28. 20:25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젊은 성인들에서 폭음이 고혈압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몬트리올대학 연구팀이 '청소년건강저널'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성인기 초기 폭음을 하는 것이 향후 고혈압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20대에 만성적으로 폭음을 한 사람들이 혈압이 높고 고혈압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폭음을 하는 20-24세 젊은 성인들의 혈압이 술을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들 보다 혈압이 2-4 mmHg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폭음을 하는 4명 젊은 성인들 중 1명 이상이 고혈압 전단계 기준에 해당하며 이 같은 고혈압 전구질환이 고혈압으로 진행된 후 심장질환과 조기사망을 유발할 수 있는 바 젊었을 적 지나치게 만성적으로 술을 마셔서는 안된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