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왜 어떤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보다 제2 외국어를 더 쉽게 익히는지가 규명됐다.
21일
맥길대학 연구팀이 '신경과학지'에 밝힌 15명의 영어를 하는 사람들에게 집중적으로 12주간 프랑스어를 익히게 하며 기능적 MRI 검사를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언어유창성에 중요한 전전두엽피질/전두판개(anterior insula/frontal operculum ; AI/FO)와
청각처리과정과 언어이해와 연관된 뇌 영역인 왼쪽 상측두이랑(left superior temporal gyrus)간 연결이 강할 수록 제 2
외국어를 더 잘 습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독서능과 연관된 시각단어형태영역(visual word form area ;
VWFA) 과 왼쪽 상측두이랑내 다른 분획간 연결이 더 강할 수록 독서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타고난 뇌 연결의 차이로 인해 제 2 외국어를 익히는 능력이 선천적으로
어느 정도 결정되어 있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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