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급적 급경사 피하고 짧은 평지 구간 반복해 오가는 것 권장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60대 주부 A씨는 산행을 다녀온 뒤 통증이 밀려와 병원을 찾은 후 반월판 연골의 뿌리부 파열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의사는 1~2개월 정도 경과를 관찰하다가 통증 조절이 안 될 경우 수술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했다.
이처럼 산행은 적당히 한다면 매우 좋은 운동이지만 무릎 퇴행성관절염 환자들에게는 자칫 위험할 수 있다.
고령 환자들의 경우 세월에 의해 자연스럽게 진행하는 관절 연골의 마모 이외의 노화과정으로 청·장년층에 비해 절대적인 근육량 및 운동량 감소로 근력이 약화되고, 인대 및 힘줄 조직의 탄력성 감소로 인해 유연성이 감소한다.
또한 관절의 위치 및 긴장 상태를 인지하는 고유 수용기 감각이 저하되며 고유 감각 인지에 이은 적절한 반사 신경이 둔화된다.
특히 여성에서 뼈의 양과 질의 저하로 사소한 외력에도 골절의 위험이 증가되는 골다공증이 잘 발생하고, 노화로 인해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조직의 손상 취약성 및 치유능력이 감소한다.
퇴행성관절염 환자는 산행 시 실족이나 낙상 등의 큰 부상이 발생하지 않았더라도 연골, 인대 등의 손상 및 골다공증성 골절이 발생 할 위험을 증가된다. 등산을 하게 되면 무릎 관절에 자신의 체중에 10여배에 이르는 상당한 부하가 가해지기 때문이다.
또한 부상이 발생해 치료를 받게 되면 그것이 보존적 치료이던 수술적 치료이던 청·장년층의 환자에 비해 오랜 회복기간이 필요하며 재활이 더욱 복잡하고 보행 장애로 인해 환자의 다른 내과적 상태도 악화될 수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건강증진의원 김지연 과장은 “가급적이면 급경사를 피하고 평지 위주의 적당한 코스를 택하되 정상까지 무리하게 완주하는 것 보다는 짧은 평지 구간을 반복하여 오갈 것”을 권장했다.
또한 “산행 도중 자주 휴식을 취하고 수분 및 영양분 공급을 틈틈이 해주는 것이 좋고, 평상시에 꾸준히 적당한 근력을 유지해야 한다”며 “자신의 근력을 고려하지 않고 즉흥적으로 산행을 결정하면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주지해야 한다”고 전했다.
60대 주부 A씨는 산행을 다녀온 뒤 통증이 밀려와 병원을 찾은 후 반월판 연골의 뿌리부 파열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의사는 1~2개월 정도 경과를 관찰하다가 통증 조절이 안 될 경우 수술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했다.
이처럼 산행은 적당히 한다면 매우 좋은 운동이지만 무릎 퇴행성관절염 환자들에게는 자칫 위험할 수 있다.
고령 환자들의 경우 세월에 의해 자연스럽게 진행하는 관절 연골의 마모 이외의 노화과정으로 청·장년층에 비해 절대적인 근육량 및 운동량 감소로 근력이 약화되고, 인대 및 힘줄 조직의 탄력성 감소로 인해 유연성이 감소한다.
또한 관절의 위치 및 긴장 상태를 인지하는 고유 수용기 감각이 저하되며 고유 감각 인지에 이은 적절한 반사 신경이 둔화된다.
특히 여성에서 뼈의 양과 질의 저하로 사소한 외력에도 골절의 위험이 증가되는 골다공증이 잘 발생하고, 노화로 인해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조직의 손상 취약성 및 치유능력이 감소한다.
퇴행성관절염 환자는 산행 시 실족이나 낙상 등의 큰 부상이 발생하지 않았더라도 연골, 인대 등의 손상 및 골다공증성 골절이 발생 할 위험을 증가된다. 등산을 하게 되면 무릎 관절에 자신의 체중에 10여배에 이르는 상당한 부하가 가해지기 때문이다.
또한 부상이 발생해 치료를 받게 되면 그것이 보존적 치료이던 수술적 치료이던 청·장년층의 환자에 비해 오랜 회복기간이 필요하며 재활이 더욱 복잡하고 보행 장애로 인해 환자의 다른 내과적 상태도 악화될 수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건강증진의원 김지연 과장은 “가급적이면 급경사를 피하고 평지 위주의 적당한 코스를 택하되 정상까지 무리하게 완주하는 것 보다는 짧은 평지 구간을 반복하여 오갈 것”을 권장했다.
또한 “산행 도중 자주 휴식을 취하고 수분 및 영양분 공급을 틈틈이 해주는 것이 좋고, 평상시에 꾸준히 적당한 근력을 유지해야 한다”며 “자신의 근력을 고려하지 않고 즉흥적으로 산행을 결정하면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주지해야 한다”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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