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월 부적합 비율 40% 육박
[메디컬투데이 김수현 기자]
약수터 등 먹는물 공동시설 10곳 중 3곳에서 대장균이나 중금속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주영순 의원이 7일 환경부 종합감사에서 이 같이 밝히며 약수터 수질관리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주 의원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먹는물 공동시설 수질검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먹는 물 공동시설을 7732회 검사한 결과 2326개소(30.1%)에서 수질기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약수터 3곳 중 1곳은 대장균이나 중금속이 검출된 셈이다.
최근 3년간 추이를 보면 2012년 27%, 2013년 28%, 2014년 30%로 수질검사 부적합 판정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7~9월 3분기에는 부적합 비율이 38.8%까지 치솟으며 분기 중 부적합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아 여름철에 관련 시설에 대한 관리와 점검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
실제로 서울 서대문구의 A약수터, 종로구 B약수터, 인천 가정동의 C약수터, 이천시 D약수터 등은 지난해 6번의 수질 검사에서 한 번도 적합 판정을 받은 적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주영순 의원은 “갈수록 수질이 나빠졌다는 것은 관계 당국에서 제대로 된 시설 관리를 하지 않은 것”이라며 “약수터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경우 고령의 어르신 분들이 많아 수질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약수터 등 먹는물 공동시설 10곳 중 3곳에서 대장균이나 중금속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주영순 의원이 7일 환경부 종합감사에서 이 같이 밝히며 약수터 수질관리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주 의원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먹는물 공동시설 수질검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먹는 물 공동시설을 7732회 검사한 결과 2326개소(30.1%)에서 수질기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약수터 3곳 중 1곳은 대장균이나 중금속이 검출된 셈이다.
최근 3년간 추이를 보면 2012년 27%, 2013년 28%, 2014년 30%로 수질검사 부적합 판정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7~9월 3분기에는 부적합 비율이 38.8%까지 치솟으며 분기 중 부적합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아 여름철에 관련 시설에 대한 관리와 점검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
실제로 서울 서대문구의 A약수터, 종로구 B약수터, 인천 가정동의 C약수터, 이천시 D약수터 등은 지난해 6번의 수질 검사에서 한 번도 적합 판정을 받은 적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주영순 의원은 “갈수록 수질이 나빠졌다는 것은 관계 당국에서 제대로 된 시설 관리를 하지 않은 것”이라며 “약수터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경우 고령의 어르신 분들이 많아 수질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수현 기자(ksuh208@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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