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실제 흡연외 부모가 니코틴에 의존할 경우 10대 자녀들이 향후 흡연을 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콜럼비아대학 연구팀이 '미 Public Health 저널'에 밝힌 12-17세 아이들과 이 들의 부모 3만5000쌍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부모들이 니코틴에 중독시 아이들이 니코틴에 의존할 위험 역시 더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부모가 현재 니코틴에 의존하는 지가 10대 청소년들이 담배를 필려고 시도할지 안할지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반면 부모가 니코틴에 의존하지 않거나 이전 담배를 폈으나 지금은 끊었을 경우에는 10대 흡연과 밀접한 연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엄마가 아빠들 보다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여성들이 남성들 보다 흡연을 덜 해 니코틴에 덜 의존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엄마들이 아빠들 보다 더 많은 시간을 아이들과 보내고 건강 행동의 역할 모델을 하는 바 아이들의 행동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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