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정맥류 예방 위해 쉬는 시간 다리 심장보다 높게 유지해 쉬는 것 좋아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 덥고 땀나는 계절인 여름이 괴로웠던 대학생 박모(여·25)씨는 성큼 찾아온 가을이 반갑기만 하다. 옷이 짧아진 다른 친구들과 달리 한결같이 긴 바지만 고집해왔기 때문이다.
사실 박씨는 몇 년 전부터 다리에 검푸른 핏줄이 눈에 띄기 시작해 이제는 보기 흉한 지경에 이르렀다.
하지정맥류란 하지의 정맥 판막이 손상되면서 심장으로 돌아가는 혈액이 역류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원인은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으로 생각할 수 있는데 환경적인 요인으로 장시간 서서 일하는 직업에 종사하는 경우 정맥 내 판막의 기능이상으로 정맥류가 나타날 수 있다.
남성에 비해 여성에 있어서는 생리주기에 따른 호르몬의 영향으로 판막 기능 이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임신 때 호르몬의 영향으로 정맥류가 발생했다가 출산 후 자연적으로 소멸되지 않고 남아있는 경우가 있다.
또한 연령이 증가하면서 정맥의 탄력이 줄어들면서 정맥벽이 약해져 정맥 내 판막의 기능이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증상은 통증, 욱신거리는 느낌, 경련, 하지 무게감, 부종 등이며 이런 증상들이 모든 환자에게서 나타나지는 않는다.
증상이 약하면 다리의 피곤함 등만 느낄 수도 있지만 증상이 심해지면 피부색이 검게 착색되거나 궤양이 나타날 수 도 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흉부외과 홍기표 교수는 “하지정맥류 치료법의 종류는 약물경화요법, 수술적 절제술, 혈관내 레이저 치료, 고주파 치료 등이 있으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치료법은 다르게 적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하지정맥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오래 서서 일할 경우에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되도록 중간 중간 다리를 구부렸다 펴기를 반복하거나 제자리걸음 등을 하는 것이 좋으며 쉬는 시간에는 하지를 심장 높이보다 높게 유지해 쉬는 것이 좋다.
# 덥고 땀나는 계절인 여름이 괴로웠던 대학생 박모(여·25)씨는 성큼 찾아온 가을이 반갑기만 하다. 옷이 짧아진 다른 친구들과 달리 한결같이 긴 바지만 고집해왔기 때문이다.
사실 박씨는 몇 년 전부터 다리에 검푸른 핏줄이 눈에 띄기 시작해 이제는 보기 흉한 지경에 이르렀다.
하지정맥류란 하지의 정맥 판막이 손상되면서 심장으로 돌아가는 혈액이 역류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원인은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으로 생각할 수 있는데 환경적인 요인으로 장시간 서서 일하는 직업에 종사하는 경우 정맥 내 판막의 기능이상으로 정맥류가 나타날 수 있다.
남성에 비해 여성에 있어서는 생리주기에 따른 호르몬의 영향으로 판막 기능 이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임신 때 호르몬의 영향으로 정맥류가 발생했다가 출산 후 자연적으로 소멸되지 않고 남아있는 경우가 있다.
또한 연령이 증가하면서 정맥의 탄력이 줄어들면서 정맥벽이 약해져 정맥 내 판막의 기능이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증상은 통증, 욱신거리는 느낌, 경련, 하지 무게감, 부종 등이며 이런 증상들이 모든 환자에게서 나타나지는 않는다.
증상이 약하면 다리의 피곤함 등만 느낄 수도 있지만 증상이 심해지면 피부색이 검게 착색되거나 궤양이 나타날 수 도 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흉부외과 홍기표 교수는 “하지정맥류 치료법의 종류는 약물경화요법, 수술적 절제술, 혈관내 레이저 치료, 고주파 치료 등이 있으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치료법은 다르게 적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하지정맥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오래 서서 일할 경우에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되도록 중간 중간 다리를 구부렸다 펴기를 반복하거나 제자리걸음 등을 하는 것이 좋으며 쉬는 시간에는 하지를 심장 높이보다 높게 유지해 쉬는 것이 좋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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