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채소를 먹는 것이 유방암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여성들이 폐경 증상을 줄이기 위해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틴 호르몬대체요법을 받고 있지만 연구들에 따르면 이 같은 치료들이 유방암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
그러나 14일 미주리대학 연구팀이 'Springer Plus'지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채소속에 든 루테올린(Luteolin)이 유방암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채소와 허브속에 자연 함유된 루테올린이 호르몬대체요법에 사용되는 합성 프로게스틴과 천연 에스트로겐 병합 사용으로 인해 유발된 유방암 발병 속도를 늦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루테올린이 다양한 방식으로 종양 성장을 예방하거나 손상시킬 수 있는 바 추가 연구가 성공을 할 경우 보다 치료가 어렵고 진행된 유방암중 일부를 치료하는 새로운 약물을 개발할 수 있으며 혈액내로 직접 주입되는 보충제 형태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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