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담배 대신 전자담배로 바꾼 흡연자들이 일산화탄소와 아크롤레인(Acrolein) 같은 대기오염물질 노출이 크게 줄어들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퀸즈마리대학 연구팀이 'Cancer Prevention Research'지에 밝힌 담배를 끊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힌 40명 흡연자에게 전자담배를 준 연구결과 4주 후 전자담배를 사용한 16명이 일부 전자담배 증기에서도 또한 함유되어 있는 해로운 부산물인 일산화탄소와 아크롤레인 노출량이 80%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만성적으로 담배를 피는 대신 전자담배로 바꾼 17명은 일산화탄소와 아클로레인 노출이 각각 52%, 60%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일반 담배대신 전자담배로 전환해서 가장 큰 이로움을 받기 위해서는 흡연자들은 기존 담배를 완전히 끊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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