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고위험군, 저선량 흉부CT 이용한 폐암선별검사 매년 시행할 것
[메디컬투데이 김수현 기자]
국립암센터는 우리나라에서 발생이 높은 7대암에 대한 암검진 권고안을 9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하는 7대암 검진 권고안은 기존의 5대암(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의 검진 권고안을 개정했고, 사망률이 가장 높은 암종인 폐암과 발생률이 가장 높은 갑상선암 검진 권고안을 추가적으로 개발한 것이다.
국립암센터는 7대암(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 갑상선암) 검진 권고안 개발을 위한 ‘국가암검진 권고안 제‧개정 위원회’를 구성해 암검진 관련 자료를 검토․평가한 권고안을 내놓은 이후 2차 보완을 거쳐 이번에 최종 발표됐다.
김열 암관리사업부장은 “이번에 발표된 임상진료지침에 해당하는 암검진 권고안을 바탕으로 국가암검진 프로그램 개정이 검토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정된 5대암 검진 권고안의 핵심내용은 다음과 같다.
위암 검진은 40-74세 무증상 성인을 대상으로 위내시경을 이용한 위암 검진을 2년 간격으로 시행할 것을 권고한다. 검진 방법자궁경부암검진의 시작 연령은 만 20세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했고 검진 주기는 2년에서 3년으로 늘어났다. 또한 인유두종바이러스검사는 선택적으로 시행할 것을 권고했다. 위암 검진으로 위내시경 검사를 1차적으로 선택하도록 권고했다.
대장암 검진에 있어서 대장내시경은 출혈이나 천공 등의 위험이 비교적 높기 때문에 선택적으로 시행할 것, 간암 검진은 간경화증 진단을 받은 환자는 진단시점부터 검진을 시작하도록 권고했다.
유방암 검진은 유방촬영술을 이용한 유방암 검진을 2년마다 시행할 것을 권고하며 상한연령을 69세로 제시했다.
새로 제정된 폐암, 갑상선암 검진 권고안의 핵심내용은 다음과 같다.
폐암검진은 30갑년 이상의 흡연력이 있는(금연 후 15년이 경과한 과거 흡연자는 제외) 55-74세인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저선량 흉부CT를 이용한 폐암선별검사를 매년 시행할 것을 권고했다.
갑상선암 검진은 무증상 성인에서 초음파를 이용한 갑상선암 검진은 권고하거나 반대할 만한 의과학적 근거가 불충분하므로 일상적 선별검사로는 권고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7대암 검진 권고안은 ‘국가암정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받아 볼 수 있다.
국립암센터는 우리나라에서 발생이 높은 7대암에 대한 암검진 권고안을 9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하는 7대암 검진 권고안은 기존의 5대암(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의 검진 권고안을 개정했고, 사망률이 가장 높은 암종인 폐암과 발생률이 가장 높은 갑상선암 검진 권고안을 추가적으로 개발한 것이다.
국립암센터는 7대암(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 갑상선암) 검진 권고안 개발을 위한 ‘국가암검진 권고안 제‧개정 위원회’를 구성해 암검진 관련 자료를 검토․평가한 권고안을 내놓은 이후 2차 보완을 거쳐 이번에 최종 발표됐다.
김열 암관리사업부장은 “이번에 발표된 임상진료지침에 해당하는 암검진 권고안을 바탕으로 국가암검진 프로그램 개정이 검토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정된 5대암 검진 권고안의 핵심내용은 다음과 같다.
위암 검진은 40-74세 무증상 성인을 대상으로 위내시경을 이용한 위암 검진을 2년 간격으로 시행할 것을 권고한다. 검진 방법자궁경부암검진의 시작 연령은 만 20세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했고 검진 주기는 2년에서 3년으로 늘어났다. 또한 인유두종바이러스검사는 선택적으로 시행할 것을 권고했다. 위암 검진으로 위내시경 검사를 1차적으로 선택하도록 권고했다.
대장암 검진에 있어서 대장내시경은 출혈이나 천공 등의 위험이 비교적 높기 때문에 선택적으로 시행할 것, 간암 검진은 간경화증 진단을 받은 환자는 진단시점부터 검진을 시작하도록 권고했다.
유방암 검진은 유방촬영술을 이용한 유방암 검진을 2년마다 시행할 것을 권고하며 상한연령을 69세로 제시했다.
새로 제정된 폐암, 갑상선암 검진 권고안의 핵심내용은 다음과 같다.
폐암검진은 30갑년 이상의 흡연력이 있는(금연 후 15년이 경과한 과거 흡연자는 제외) 55-74세인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저선량 흉부CT를 이용한 폐암선별검사를 매년 시행할 것을 권고했다.
갑상선암 검진은 무증상 성인에서 초음파를 이용한 갑상선암 검진은 권고하거나 반대할 만한 의과학적 근거가 불충분하므로 일상적 선별검사로는 권고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7대암 검진 권고안은 ‘국가암정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받아 볼 수 있다.
메디컬투데이 김수현 기자(ksuh208@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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