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유전적으로 비타민 D가 저하될 위험이 높은 사람들이 다발성경화증 발병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캐나다 맥길대학 연구팀이 'PLoS Medicine'지에 밝힌 수 만명의 유럽계인들을 대상으로 DNA 프로파일을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햇빛이 다발성경화증 발병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미 많은 연구팀들이 추가로 비타민 D를 투여하는 것이 다발성경화증을 예방하거나 증상을 완화시키는지를 연구중인 가운데 이번 연구결과 주로 햇빛 노출을 통해 체내 생성되는 비타민 D가 유전적으로 저하된 사람들이 다발성경화증 발병 위험이 현저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비타민 D가 상대적으로 안전하고 경제적인 물질 인 바 비타민 D를 다발성경화증 치료용으로 생각하기 보다는 예방적 혹은 공중 보건적 관점에서 다발성경화증 관리에 이용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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