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킨슨병…손, 턱, 다리 등 떨림 등 다양한 증상 나타날 수
있어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 오랜만에 함께하는 가족들과의 식사자리가 좋지만은 않은 강모(남·80)씨는 오늘도 귀여운 손녀딸을 한번
안아보지도 못했다. 그의 무뚝뚝한 표정과 덜덜 떨리는 손에 아이들은 무섭다고 도망가기 바쁘고 즐겁게 대화하는 가족들 사이에 분위기를 망치는 것
같은 생각에 속상하기만 하다.
파킨슨병이란 뇌의 특정 부분 신경세포들이 퇴화되거나 죽어감으로써 그 부분의 신경세포가 만들어내던 도파민이라는 물질이 부족해져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원인은 크게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는데 하나는 아직까지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특발성 파킨슨병이며 다른 하나는 외상, 뇌졸중 등의 혈관성 질환 및 감염의 후유증, 약물, 망간, 연탄가스 등과 같은 물질의 독성에 의한 이차성 파킨슨 증후군이다.
또한 파킨슨병과 유사하지만 더 광범위한 부위의 신경세포가 퇴화되면서 발생하는 파킨슨 증후군이 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손 떨림을 꼽을 수 있는데 신경 안 쓰고 가만히 있으면 자신도 모르게 손이 떨리다가 손에 힘을 주거나 행동을 시작하면 줄어드는 손 떨림이 특징적이다. 이는 팔, 다리, 턱 등에서도 떨림이 일어날 수 있다.
또한 몸이 굳은 상태로 관절 운동에서 마치 로봇과 같이 굳은 상태로 움직이는 듯한 인상을 주는 근육의 경직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아울러 몸 전체가 굽어있어 엉거주춤한 자세를 보이기도 한다. 이같은 증상은 균형을 잡는 반사 능력이 없어지면서 잘 넘어지게 된다.
서울백병원 신경과 김지영 교수는 “지금까지 연구 개발된 파킨슨병의 치료에는 약물치료, 물리치료, 그리고 수술 3가지 방법이 있다. 이 세 가지 중 가장 기본적인 치료는 약물 치료”라고 말했다.
이어 “파킨슨병을 약물로 조기 치료할 경우 질병의 진행을 더디게 하고 꾸준한 치료를 받으면 충분히 건강한 삶을 되찾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파킨슨병이란 뇌의 특정 부분 신경세포들이 퇴화되거나 죽어감으로써 그 부분의 신경세포가 만들어내던 도파민이라는 물질이 부족해져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원인은 크게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는데 하나는 아직까지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특발성 파킨슨병이며 다른 하나는 외상, 뇌졸중 등의 혈관성 질환 및 감염의 후유증, 약물, 망간, 연탄가스 등과 같은 물질의 독성에 의한 이차성 파킨슨 증후군이다.
또한 파킨슨병과 유사하지만 더 광범위한 부위의 신경세포가 퇴화되면서 발생하는 파킨슨 증후군이 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손 떨림을 꼽을 수 있는데 신경 안 쓰고 가만히 있으면 자신도 모르게 손이 떨리다가 손에 힘을 주거나 행동을 시작하면 줄어드는 손 떨림이 특징적이다. 이는 팔, 다리, 턱 등에서도 떨림이 일어날 수 있다.
또한 몸이 굳은 상태로 관절 운동에서 마치 로봇과 같이 굳은 상태로 움직이는 듯한 인상을 주는 근육의 경직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아울러 몸 전체가 굽어있어 엉거주춤한 자세를 보이기도 한다. 이같은 증상은 균형을 잡는 반사 능력이 없어지면서 잘 넘어지게 된다.
서울백병원 신경과 김지영 교수는 “지금까지 연구 개발된 파킨슨병의 치료에는 약물치료, 물리치료, 그리고 수술 3가지 방법이 있다. 이 세 가지 중 가장 기본적인 치료는 약물 치료”라고 말했다.
이어 “파킨슨병을 약물로 조기 치료할 경우 질병의 진행을 더디게 하고 꾸준한 치료를 받으면 충분히 건강한 삶을 되찾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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