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간접흡연에 노출된 아이들이 동맥혈관이 막힐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호주 Menzies 리서치연구소 Tasmania 연구팀이 '순환기학저널'에 밝힌 3-18세 연령의 총 1000명 이상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부모의 흡연에 노출된 아이들이 노출되지 않은 아이들 보다 성인기 초반 경동맥이 막힐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양 부모와 한 부모가 흡연을 한 경우에는 각각 43%와 62%가 혈액내 코티닌이 검출되지 않은 반면 부모가 흡연을 하지 않은 경우에는 84% 이상이 검출되지 않았다.
또한 참여 아이들중 2% 가량이 평균 연령 36세에 초음파상 경동맥내 플라크가 생긴 가운데 연구결과 비흡연 부모의 아이들과 비교시 부모가 흡연을 한 아이들이 성인기 경동맥내 플라크가 생길 가능성이 1.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더 많이 흡연에 노출 혈중 코티닌이 생긴 아이들의 경우에는 비흡연 부모의 아이들 보다 성인기 경동맥 플라크가 생길 위험이 4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어릴 적 간접흡연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비단 호흡기 건강이나 발달 건강에 제한되지 않고 장기적으로 심혈관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24일 호주 Menzies 리서치연구소 Tasmania 연구팀이 '순환기학저널'에 밝힌 3-18세 연령의 총 1000명 이상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부모의 흡연에 노출된 아이들이 노출되지 않은 아이들 보다 성인기 초반 경동맥이 막힐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양 부모와 한 부모가 흡연을 한 경우에는 각각 43%와 62%가 혈액내 코티닌이 검출되지 않은 반면 부모가 흡연을 하지 않은 경우에는 84% 이상이 검출되지 않았다.
또한 참여 아이들중 2% 가량이 평균 연령 36세에 초음파상 경동맥내 플라크가 생긴 가운데 연구결과 비흡연 부모의 아이들과 비교시 부모가 흡연을 한 아이들이 성인기 경동맥내 플라크가 생길 가능성이 1.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더 많이 흡연에 노출 혈중 코티닌이 생긴 아이들의 경우에는 비흡연 부모의 아이들 보다 성인기 경동맥 플라크가 생길 위험이 4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어릴 적 간접흡연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비단 호흡기 건강이나 발달 건강에 제한되지 않고 장기적으로 심혈관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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