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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의 비스페놀A 노출, 어린이 비만 원인될 수 있다

후성유전적 영유아 초기 DNA 메틸화 영향 끼쳐 [메디컬투데이 이재혁 기자] 산모의 비스페놀A 노출이 영유아 초기 DNA 메틸화에 영향을 끼쳐 8세 이하까지 체질량지수 증가와 상관관계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환경보건센터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산모의 비스페놀A 노출과 후성유전학적 영향을 통한 아이의 비만’에 관한 연구 결과를 환경보건 분야의 저명한 국제학술지(Environment International)에 발표했다. 비스페놀A(BPA)은 체내의 정상적인 내분비 기능을 방해하는 내분비교란물질이며 여러 연구를 통해 어린이에서 비만을 일으키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폴리카보네이트 플라스틱은 물론이고 합성수지와 식품 캔, 치아수복, 의료기기, 영수증 종이 등 다양한 물품에 사용돼 플..

英 공중보건원 "비만환자들 코로나19 사망 위험 높아 주의 필요"

[메디컬투데이 박세용 기자] 25일 영국 공중보건원(PHE, Public Health England)은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사람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사망할 위험이 더 높으며 이 문제에 대처하기 위한 국가적인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영국 공중보건원은 키(m)를 체중(kg)의 제곱으로 나눈 체질량지수(BMI) 30 이상을 비만으로 규정하고 있다. 현재 영국에서는 성인인구의 63%가 BMI가 30이 넘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영국 공중보건원이 수집한 자료에 따르면 BMI가 30~35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위험이 BMI가 30이하인 사람들보다 40% 더 높으며, BMI가 40이상인 고도비만 환자들의 경우 90%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보리스 존슨(Boris..

비만 2020.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