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이충호 기자] 비타민D를 많이 섭취하면 노쇠(frailty)를 지연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8일 ‘Veterans Affairs Western New York Healthcare System’과 뉴욕주립대학교 버팔로의 연구팀은 쥐를 이용한 실험 연구에서 현재 고령 성인에게 권고되는 비타민 D 섭취량의 5배를 먹으면 노쇠로의 진행을 지연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학술지 ‘Nutrients’에 발표했다. 예상치 못한 체중감소, 약한 악력, 자가보고한 탈진(exhaustion), 낮은 수준의 신체활동, 느린 보행 속도 이 5개 특성 중 3개 이상을 만족할 때 노쇠라고 정의한다. 85세 이상 인구의 절반 가까이가 노쇠의 영향을 받고 있으며 장애, 독립성 소실, 사망률 증가와 연관돼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