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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산란계 농가 계란서 인체 유해 성분 '엔로플록사신' 검출…긴급 회수

난각 코드 ‘0817XA5GV4’ 계란 판매중지ㆍ반납 당부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 경기 양주시 한 산란계 농장에서 출하한 계란에서 인체에 유해한 항생제 성분이 검출됨에 따라 관계 당국이 해당 농장의 출하를 제한하고, 유통된 계란 긴급 회수에 들어갔다. 24일 양주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양주시 소재 한 산란계 농장에서 생산해 유통된 계란에 대해 잔류물질 수거검사를 진행한 결과, 항생제인 ‘엔로플록사신’이 검출됐다. ‘엔로플록사신’은 동물 질병 예방ㆍ치료 등에 사용되는 약제로, 내성이 우려돼 미국 FDA는 2005년부터 모든 가금류에 사용을 전면 금지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2017년 5월부터 산란계 농가에 사용을 금지하고 있음은 물론, 계란에서 불검출 되어야 하는 성분으로 지정돼 있다. 해당 계란은..

먹거리와 건강 2021.08.25

삶은 계란, 백내장ㆍ황반변성 등 안질환 예방에 좋아

[메디컬투데이 박수현 기자] 삶은 계란을 매일 먹어야 하는 이유가 제시됐다. 눈 건강을 돕고, 혈압을 낮추며, 체중 감량을 돕는 등 삶은 계란의 숨은 장점이 많다. 미국의 금융 전문 웹 미디어인 ‘MSN 머니’는 ‘매일 삶은 계란을 먹어야 하는 이유가 여기 있다’란 제목의 지난달 29일자 기사에서 “쉽게 요리할 수 있는 삶은 계란이 임산부에게도 매우 유익하다”며 삶은 계란의 웰빙 효과를 소개했다. 먼저 삶은 계란은 다이어트를 돕는다. 살을 빼는 중이라면 삶은 계란은 가장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체중 감량을 원하는 사람에겐 고단백 식품을 추천한다. 계란은 최고급 단백질이 풍부하다. 삶은 계란을 먹으면 오랫동안 포만감이 느껴져 열량의 과다 섭취를 피할 수 있다. 삶은 계란 두 개를 채소와 함께..

먹거리와 건강 2020.12.28

계란 미섭취 여성, 빈혈 위험 3배 이상

혈중 비타민 Dㆍ카로티노이드 농도도 계란 섭취 여성이 더 높아 [메디컬투데이 손수경 기자] 계란을 먹지 않은 여성의 빈혈 유병률이 계란을 즐겨 먹는 여성보다 3배 이상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계란을 즐겨 먹는 여성은 과일ㆍ채소ㆍ생선ㆍ등 푸른 생선 등을 더 많이 섭취하는 등 더 건강한 식습관을 보유했다. 15일 영국 사우샘프턴 소재 ‘시그너처’(Sig-Nurture)사 시그리드 깁슨(Sigrid Gibson) 디렉터(영양사)팀이 2017년 영국 국립 식이 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647명(남 273명, 여 374명)을 대상으로 계란 섭취 여부와 여러 질병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 결과(현재 계란 소비 양상 평가: 영국 국립 식이영양조사에 따른 식사의 질, 영양과 식품 상태와의 ..

성인의 식품 알레르기 다발 식품은 갑각류·밀·생선

식품 알레르기 환자의 약 30%가 심각한 아나필락시스 경험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국내 성인에게 식품 알레르기를 가장 자주 일으키는 식품은 갑각류·밀·생선 순서인 것으로 밝혀졌다. 전체 식품 알레르기 발생 건수의 절반가량은 2세 미만에서 나타난다. 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수영 교수팀이 지나 2008년 2월부터 2018년 3월까지 병원에서 식품 알레르기 진단을 받은 환자 2733명을 대상으로 첫 발생 연령·원인 식품 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식품 알레르기의 첫 발병 시기는 2세 미만이 45.3%로 전체의 거의 절반을 차지했다. 성인이 된 후 식품 알레르기를 처음 경험한 비율은 약 30%였다. 성인에게 식품 알레르기를 가장 자주 일으키는 식품은 갑각류·밀·생선이었다. 어린이·청소년에게 식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