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결절종은 흔하게 생기는 혹으로, 내부는 관절막에서 흘러나온 겔 형태로 구성돼 있는 연부조직 낭종이기 때문에 반드시 제거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언제일까? 이에 대해 서울 두팔로정형외과 하승주 원장은 “우선 결절종이 발생한 위치가 삼각관절 주변에 생기면 척골신경을 압박해 손목터널증후군처럼 통증과 함께 감각이상을 유발할 수 있어 치료가 필요하다. 다음으로는 추적관찰 기간 내 크기가 커지거나 혹은 다발성 양상을 보이는 경우이며 마지막으로 후방골간 신경이 자극돼 지속적인 통증에 시달리는 경우”라고 설명했다. 결절종 완치를 위해선 수술이 유일한 치료방법이다. 주사흡입술은 통증도 심하지만 결절종 액만 빼내 일시적으로 크기만 작게 할 뿐 액을 담는 주머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