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전보다 발생률 줄어…생활방역으로 인한 감소 확인 [메디컬투데이 이대현 기자] 지난해부터 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유행하면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생활방역을 시행하고 있다. 마스크 착용과 손위생, 사회적 거리두기, 검역 격리, 온라인 수업, 모임이나 여행 금지 등 비약물적 중재로 환자 증가속도를 낮추고, 환자 수를 줄여 질병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이처럼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시행된 거리두기 등 생활방역이 가와사키병 발생을 감소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가와사키병은 주로 5세 이하의 영유아에서 많이 발생하는 급성 열성 혈관염이다. 5일 이상 계속되는 발열과 함께 경부임파선 종창이나 손발의 홍반과 부종, 다양한 피부 발진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약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