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평균 수명이 높아지고 고령화 사회로 변해가면서 노인 질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금방 하려던 일이 기억이 나지 않거나 물건을 어디에 뒀는지 기억이 나지 않을 때 흔히 건망증으로 생각하고 넘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노년기에 해당 이상이 보인다면 치매 증상을 의심해봐야 한다. 치매 초기에는 정상적인 노화와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또한 노화가 진행되면서 비슷한 행동을 보이는 질환과도 구별해야 하는데, 대표적으로 섬망과 노인우울증이 있다. 해당 질환에 대해 각각 정확하게 구분해 대처해야 한다. 나이가 들면 새로운 것을 학습하거나 기억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낀다. 하지만 기억력 감퇴 문제뿐 아니라 다른 인지기능장애도 함께 나타난다면 치매 증상을 의심해봐야 한다. 정상적인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