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연합뉴스) 이 유 특파원 = 짐바브웨 콜레라 감염자가 9만명을 넘어섰다.
16일 유엔 산하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지난 해 8월 짐바브웨에서 콜레라가 발병한 이후 지금까지 모두 9만1천명 이상이 감염됐으며, 사망자 수도 4천35명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WHO는 짐바브웨 콜레라 사태의 근본원인은 훼손된 도시 배관시설에 있으며, 비위생적인 배관시설로 인해 배설물에 있던 박테리아가 식수원을 오염시키고, 우물과 하천 등을 통해 전염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주로 오염된 음식과 식수를 통해 확산되는 콜레라는 가장 심각한 형태의 급성 설사라고 할 수 있으며, 극심한 탈수 및 신부전증을 일으켜 때때로 불과 몇 시간안에 감염자를 숨지게 하기도 한다.
앞서 이달 초 WHO는 짐바브웨의 콜레라 사태 초기에 1주 평균 8천명 정도에 이르렀던 감염자 수가 4천∼4천500명 수준으로 떨어지는 등 콜레라 확산이 둔화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lye@yna.co.kr
16일 유엔 산하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지난 해 8월 짐바브웨에서 콜레라가 발병한 이후 지금까지 모두 9만1천명 이상이 감염됐으며, 사망자 수도 4천35명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WHO는 짐바브웨 콜레라 사태의 근본원인은 훼손된 도시 배관시설에 있으며, 비위생적인 배관시설로 인해 배설물에 있던 박테리아가 식수원을 오염시키고, 우물과 하천 등을 통해 전염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주로 오염된 음식과 식수를 통해 확산되는 콜레라는 가장 심각한 형태의 급성 설사라고 할 수 있으며, 극심한 탈수 및 신부전증을 일으켜 때때로 불과 몇 시간안에 감염자를 숨지게 하기도 한다.
앞서 이달 초 WHO는 짐바브웨의 콜레라 사태 초기에 1주 평균 8천명 정도에 이르렀던 감염자 수가 4천∼4천500명 수준으로 떨어지는 등 콜레라 확산이 둔화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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