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난 잡동사니

마이클 크라이튼(펌)

pulmaemi 2013. 12. 3. 05:37

얼마전 세상을 떠난 마이클 크라이튼 입니다. 그는 다방면의 경력을 자랑하는 데요 테크노 스릴러를 발전시켜며 전 세계에 명성을 떨친 베스트 셀러 작가이자 의사이며 영화감독이고 TV시리즈 프로듀서입니다. 그는 과학의 발달과 함께 그 과학을 이용하는 인간의 오만함과 위험성에 대해서 알려왔고 그 지루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정말 재미나게 풀어낸 작가입니다.

 

 

DNA와 Chaos이론을 바탕으로 쓴 두개의 소설은 대박이 났고 역시 스필버그의 손을 통해 영화사에 역사가 됩니다...

 

 

 

양자 역학을 바탕으로 쓰여져서 시간여행과 중세의 모험을 그렸던 타임라인, 직장내 여성상사에 의한 성폭력을 그린 폭로, 외계물체 탐사를 그린 SF물에서 심리 스릴러로 급박하게 변하는 스피어가 있었고요.

 

  

 

90년대 초반 일본의 미국진출 및 양국간의 민감했던 관계와 그 사이에서 발생하는 의문의 살인사건을 다룬 떠오르는 태양, 유인원과의 커뮤니케이션과 미지의 정글 콩고의 탐험을 그린 콩고, 바이킹족과 함께 모험을 했던 아랍 전사의 이야기 13번째전사도 있습니다.

 

  

TV시리즈로 나왔던 우주 바이러스에 대한 안드로메다 스트레인과 크라이튼이 프로듀서로 만든 ER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숀 코너리가 주인공을 맡았던 대열차강도, 로빈 쿡의 의학소설 코마를 영화로 만든 감독이기도 합니다.

 

비교적 최근작, 넥스트, 공포의 제국, 먹이, 에어 프레임등은 영화화는 되지 못해서 개인적으로는 조금 아쉽습니다. 하지만 그의 유작 해적의 시대는 스필버그가 영화화 하기로 했다는 반가운 소식이 있습니다. 영화와 같은 소설 한 번 읽어 보시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