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홍역 집단 발병…모니터링 강화 등 대책 논의
[메디컬투데이 신은진 기자]
질병관리본부가 최근 집단발병하는 홍역에 대해 대책을 마련하고 나섰다.
마산보건소는 최근 경상남도지역에서 집단홍역이 발생함에 따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 경상남도 시·군 보건소, 경남의사회가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5월 창원시 마산합포구 소재 고등학교에서 22명이 홍역 확정 판정을 받은 이후 최근 아동병원에서 12명이 추가로 홍역 확정 판정을 받으면서 보건당국이 대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
회의결과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는 홍역의심환자를 비롯해 이들과 접촉한 사람들에 대해서도 개별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다. 발열, 발진, 기침 등 홍역이 의심되는 경우 집중 모니터링을 통해 집단 홍역발병으로 이어지지 않게 하겠다는 것이다.
더불어 예방접종 확대를 통해 발병률을 낮출 예정이다.
마산보건소 관계자는 “현재 홍역은 생후 12~15개월과 4~6세 유아를 대상으로 예방접종이 시행되고 있는데 다른 연령층으로 예방접종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아직 확대적용 연령층이 확정된 상태는 아니다. 추후 논의를 거쳐 예방접종 대상을 확대할 것이다”고 말했다.
마산보건소는 최근 경상남도지역에서 집단홍역이 발생함에 따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 경상남도 시·군 보건소, 경남의사회가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5월 창원시 마산합포구 소재 고등학교에서 22명이 홍역 확정 판정을 받은 이후 최근 아동병원에서 12명이 추가로 홍역 확정 판정을 받으면서 보건당국이 대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
회의결과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는 홍역의심환자를 비롯해 이들과 접촉한 사람들에 대해서도 개별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다. 발열, 발진, 기침 등 홍역이 의심되는 경우 집중 모니터링을 통해 집단 홍역발병으로 이어지지 않게 하겠다는 것이다.
더불어 예방접종 확대를 통해 발병률을 낮출 예정이다.
마산보건소 관계자는 “현재 홍역은 생후 12~15개월과 4~6세 유아를 대상으로 예방접종이 시행되고 있는데 다른 연령층으로 예방접종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아직 확대적용 연령층이 확정된 상태는 아니다. 추후 논의를 거쳐 예방접종 대상을 확대할 것이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신은진 기자(ejshin@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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