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주질환 방치하지 말고 최대한 빨리 치료받아야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잇몸에 마치 새로운 치아가 나듯 하얗고 약간 딱딱한 염증이 툭 튀어나왔지만 며칠 쉬고 나면 괜찮아지는 경우가 많아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욱신거리거나 고름이 나는 등의 증상 자체를 인식했음에도 불구하고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아 치료시기를 놓치고 있다.
중앙대학교병원 치과치주과 서은주 교수에 따르면 치주질환의 치료시기를 놓치는 이유는 초기 및 중기에 나타나는 증상들이 약하다는 것이다. 치주질환 초기의 증상은 약간 욱신거리거나 이를 닦을 때 약간의 출혈이 나는 정도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또한 치주질환은 휴지기와 악화기를 거치는 주기성을 갖고 있다. 악화기에는 결합조직 부착, 골 소실이 발생하는 반면 휴지기가 되면 염증성 반응이 감소하고 결합조직 부착이나 골 소실이 적거나 없다.
즉 좀 아프다 싶으면 다시 괜찮아지고 그러다 또 다시 아프고 등을 반복하다보니 잇몸이 나았다고 착각해 치료시기를 놓치게 된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잇몸에 염증이 있으면 발열, 발적, 부종, 통증 등이 일어나는데 잇몸의 경우 원래 붉다는 생각에 염증이 있어도 지나치기 쉽다.
서은주 교수는 “치아 주위의 건강한 잇몸의 색깔은 옅은 분홍색이다. 건강한 잇몸의 색깔과 모양이 어떤 것인지만 알고 있고 관심을 가진다면 쉽게 구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치주질환은 치아, 잇몸이 변화가 큰 환경에서 일을 많이 하고 관리가 안 돼서 나빠지는 것인데도 이를 노화과정으로 여긴다는 점도 하나의 이유다.
이렇게 진행된 치주질환은 완전히 회복시키기 어려우므로 조기에 치료하고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서 교수는 “치주질환이 심해 살릴 수 없는 치아의 경우 남은 치조골이 더 파괴되고 인접치아 및 치조골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최대한 빨리 발치한다, 그래야 임플란트 치료 등을 쉽고 편안하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치주질환은 한 번의 치료 혹은 어떤 약물로 예방할 수 있거나 문제가 해결되는 질환이 아니다. 정기검진을 통해 필요한 치료를 받고 매일매일 올바른 구강관리 방법을 숙지하고 이를 꾸준히 실행하는 게 좋다”라고 덧붙였다.
중앙대학교병원 치과치주과 서은주 교수에 따르면 치주질환의 치료시기를 놓치는 이유는 초기 및 중기에 나타나는 증상들이 약하다는 것이다. 치주질환 초기의 증상은 약간 욱신거리거나 이를 닦을 때 약간의 출혈이 나는 정도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또한 치주질환은 휴지기와 악화기를 거치는 주기성을 갖고 있다. 악화기에는 결합조직 부착, 골 소실이 발생하는 반면 휴지기가 되면 염증성 반응이 감소하고 결합조직 부착이나 골 소실이 적거나 없다.
즉 좀 아프다 싶으면 다시 괜찮아지고 그러다 또 다시 아프고 등을 반복하다보니 잇몸이 나았다고 착각해 치료시기를 놓치게 된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잇몸에 염증이 있으면 발열, 발적, 부종, 통증 등이 일어나는데 잇몸의 경우 원래 붉다는 생각에 염증이 있어도 지나치기 쉽다.
서은주 교수는 “치아 주위의 건강한 잇몸의 색깔은 옅은 분홍색이다. 건강한 잇몸의 색깔과 모양이 어떤 것인지만 알고 있고 관심을 가진다면 쉽게 구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치주질환은 치아, 잇몸이 변화가 큰 환경에서 일을 많이 하고 관리가 안 돼서 나빠지는 것인데도 이를 노화과정으로 여긴다는 점도 하나의 이유다.
이렇게 진행된 치주질환은 완전히 회복시키기 어려우므로 조기에 치료하고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서 교수는 “치주질환이 심해 살릴 수 없는 치아의 경우 남은 치조골이 더 파괴되고 인접치아 및 치조골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최대한 빨리 발치한다, 그래야 임플란트 치료 등을 쉽고 편안하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치주질환은 한 번의 치료 혹은 어떤 약물로 예방할 수 있거나 문제가 해결되는 질환이 아니다. 정기검진을 통해 필요한 치료를 받고 매일매일 올바른 구강관리 방법을 숙지하고 이를 꾸준히 실행하는 게 좋다”라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kimsh33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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