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3-지방산' 피부암 예방에 도움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오메가-3-지방산을 섭취하는 것이 피부암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맨체스터대학 연구팀이 '미임상영양학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어유가 인체 피부 면역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9명의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오메가-3-지방산이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이번 연구결과 어유를 일반적인 양만큼 섭취하는 것이 햇빛에 대한 면역력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어유 섭취가 햇빛 유발 면역 억제를 줄여 피부암과 피부감염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는 많이 있었지만 인체 대상 임상시험은 이번이 최초이다"라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또 "비록 어유의 이 같은 효과는 미미하지만 장기간에 걸쳐 계속해 오메가-3-지방산을 섭취할 경우 일생에 걸쳐 피부암 발병 위험이 낮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yellow8320@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