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AIDS 환자에게 가급적 진단 후 조기에 AIDS 약물을 투여 하는 것이 미래의 치료 전략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현재에는 AIDS 환자에게 항바이러스 치료는 면역계가 심각하게 약화되었을 시에만 투여되는 바 17일 임페리얼컬리지런던 연구팀이 '뉴잉글랜드의학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진단 후 1년 동안 치료를 하는 것이 면역력을 보존하고 바이러스가 진행하지 않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조기 치료가 AIDS 바이러스 전파를 또한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늘 날 AIDS 는 적절한 관리와 약물 치료를 받을 경우 더 이상 사형 선고는 아니다.
현재의 치료법은 일단 CD4 T 라는 면역계 세포중 일부 세포수가 혈액 입방밀리미터당 350 개 이하로 떨어지게 되면 치료가 시작되지만 일부 에서는 진단 후 가급적 빨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더 이로울 수 있다는 주장을 해 왔다.
8개국 366명 환자를 대상으로 이 같은 이론을 검증한 이번 연구에서 일부 환자들은 진단 후 12주 후 약물이 투여됐고 일부는 진단 후 48주 동안 투여됐으며 일부는 CD4 세포수가 350 이하일 때 까지 약물이 투여되지 않았다.
연구결과 진단 직 후 부터 48주 동안 약물이 투여된 사람들이 CD4 세포가 훨씬 많고 바이러스 부하는 현저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같은 효과는 치료 중단 후에도 여전히 지속됐다.
연구팀은 "강한 면역력을 유지하는 것이 결핵 같은 기타 기회감염을 예방하는데 중요한 바 조기 치료가 중요하며 또한 AIDS 바이러스가 파트너에게 전염될 위험을 줄이는데도 매우 중요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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