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냉증’, 정확한 원인질환 파악해야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흔히 ‘손이 차가운 사람은 마음이 따뜻하다’는 말을 하곤 한다. 하지만 수족냉증은 혈액순환 이상으로 인한 일종의 위험신호로 판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문의들은 조언한다.
◇ 말초동맥질환 원인, 손발이 시리고 저려
수족냉증은 말 그대로 추위를 느끼지 않을 만한 온도에서 손이나 발 등 신체 말단조직에 지나칠 정도로 냉기를 느끼는 증상을 말한다.
남성보다는 주로 여성에게 흔한 이 질환은 생리, 출산, 폐경 등 여성호르몬 변화가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끼쳐 외부 자극에 교감신경이 예민해져 혈관이 수축되고 손이나 발 등 신체 말단 부위에 혈액 공급량이 줄어 냉기를 느끼게 되는 것이다.
여성호르몬 변화로 인한 증상 자체가 생명에 큰 위협을 초래하는 것은 아니나 이 밖에도 다양한 질병의 증상으로도 수족냉증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중앙대병원 가정의학과 조수현 교수는 “수족냉증의 원인 질환으로 가장 흔한 레이노 현상은 추위에 노출되거나 정신적인 스트레스 등에 의해 혈관이 과도하게 수축돼 손이 하얗게 혹은 파랗게 변하기도 한다”며 “또 말초동맥질환이 원인인 경우 혈액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손발이 저리거나 시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런 경우 흡연이나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원인질환을 가진 경우 흔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원인질환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 카페인 섭취 줄이고 찬 음식 피해야
특히 수족냉증 증상과 더불어 손발저림까지 나타난다면 추간판 탈출증이나 말초신경염, 손목터널증후군 등 다양한 원인 질환이 있을 수 있다.
조 교수는 “그 외 원인으로 손발저림 증상까지 동반된다면 추간판 탈출증이나 말초신경염, 손목터널 증후군, 류마티스성 질환, 섬유근육통, 갑상샘 기능 저하증, 약물 부작용 등이 있으므로 정확한 의학적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별한 원인 질환 없는 단순 수족냉증일 경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하다. 즉 혈액순환을 악화시키는 흡연이나 카페인의 섭취를 피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조수현 교수는 “평소 찬 음식은 피하고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먹고 규칙적인 운동이 권장된다”며 “여성이라면 짧은 치마나 얇은 옷을 자주 입을 경우 차가운 환경에 많이 노출돼 체온이 떨어지기 쉬우므로 배와 손발뿐 아니라 몸 전체를 따뜻하게 해주고 긴장을 풀기위해 이완요법을 하거나 손과 발을 마사지 해주고 배를 문질러 주는 것도 좋으며 반신욕 등을 자주 해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 말초동맥질환 원인, 손발이 시리고 저려
수족냉증은 말 그대로 추위를 느끼지 않을 만한 온도에서 손이나 발 등 신체 말단조직에 지나칠 정도로 냉기를 느끼는 증상을 말한다.
남성보다는 주로 여성에게 흔한 이 질환은 생리, 출산, 폐경 등 여성호르몬 변화가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끼쳐 외부 자극에 교감신경이 예민해져 혈관이 수축되고 손이나 발 등 신체 말단 부위에 혈액 공급량이 줄어 냉기를 느끼게 되는 것이다.
여성호르몬 변화로 인한 증상 자체가 생명에 큰 위협을 초래하는 것은 아니나 이 밖에도 다양한 질병의 증상으로도 수족냉증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중앙대병원 가정의학과 조수현 교수는 “수족냉증의 원인 질환으로 가장 흔한 레이노 현상은 추위에 노출되거나 정신적인 스트레스 등에 의해 혈관이 과도하게 수축돼 손이 하얗게 혹은 파랗게 변하기도 한다”며 “또 말초동맥질환이 원인인 경우 혈액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손발이 저리거나 시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런 경우 흡연이나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원인질환을 가진 경우 흔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원인질환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 카페인 섭취 줄이고 찬 음식 피해야
특히 수족냉증 증상과 더불어 손발저림까지 나타난다면 추간판 탈출증이나 말초신경염, 손목터널증후군 등 다양한 원인 질환이 있을 수 있다.
조 교수는 “그 외 원인으로 손발저림 증상까지 동반된다면 추간판 탈출증이나 말초신경염, 손목터널 증후군, 류마티스성 질환, 섬유근육통, 갑상샘 기능 저하증, 약물 부작용 등이 있으므로 정확한 의학적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별한 원인 질환 없는 단순 수족냉증일 경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하다. 즉 혈액순환을 악화시키는 흡연이나 카페인의 섭취를 피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조수현 교수는 “평소 찬 음식은 피하고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먹고 규칙적인 운동이 권장된다”며 “여성이라면 짧은 치마나 얇은 옷을 자주 입을 경우 차가운 환경에 많이 노출돼 체온이 떨어지기 쉬우므로 배와 손발뿐 아니라 몸 전체를 따뜻하게 해주고 긴장을 풀기위해 이완요법을 하거나 손과 발을 마사지 해주고 배를 문질러 주는 것도 좋으며 반신욕 등을 자주 해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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