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먹으면 '콜레스테롤' 나빠진다고?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계란을 통째로 먹는 것이 혈중 지질 건강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최근 '대사학저널'에 발표된 연구결과에 의하면 체중 감량 식습관의 일환으로 계란을 통째로 먹는 것이 대사증후군을 앓는 사람에서 혈중 지질 건강을 개선시키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이에 대한 검증을 위해 코네티컷대학 연구팀이 대사증후군을 앓는 중년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연구결과 탄수화물 제한 다이어트 식사의 일환으로 세 개 가량의 계란을 통째로 섭취한 사람들이 연구 미국인 34%가 당뇨병과 심혈관질환이 발병할 위험이 높은 대사증후군을 앓고 있는 바 대사증후군의 원인중 하나인 콜레스테롤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한 방법으로 많은 사람들이 계란 같은 일부 식품 섭취를 피할 것을 주문해 왔다.

시작 당시 두 배 가량 콜레스테롤을 섭취했음에도 연구 종료시인 12주 후 몸에 해로운 LDL 콜레스테롤고 총 콜레스테롤이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계란을 통째로 먹은 사람들이 혈중 중성지방은 낮아지고 몸에 이로운 HDL 콜레스테롤은 높아지는등 혈중 지질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실제로 계란 노른자를 먹는 것이 고위험군 환자에서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yellow8320@mdtoday.co.kr)